강원연구원(육동한 원장) 강원학연구센터와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고대사학회, 한국상고사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회 강원 고대문화 연구 심포지엄 ‘고대 강원의 대외교류’가 6월28일(금) 오전 10시 국립춘천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강원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와 국립춘천박물관은 고고학과 문헌사 연구 성과의 융복합적 접근을 통해 강원지역 고대문화를 살펴보기 위해 3년간 강원지역 고대사 집중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제1회 강원 고대문화 연구 심포지엄 ‘고대 강원의 정치체와 물질문화’를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이번 심포지엄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장석 교수(서울대학교)의 ‘강원지역을 포함한 중부지역 종족성’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3세기 이전과 이후, 즉 중도문화시기와 삼국시대 강원도의 모습과 대외교류에 대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은 국내 백제 고고학 연구의 권위자인 박순발 교수(충남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강원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와 국립춘천박물관은 작년 심포지엄 발표 논문을 수정·보완하고, 종합토론 내용을 수록하여 “강원학 학술총서 11, 고대 강원의 정치체와 물질문화”를 발간한 바 있다. 올해에도 심포지엄과 연계하여 학술총서‘강원 고대문화 연구 2’를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