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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후백제-태봉 역사벨트 구축 공동세미나 개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6-29 조회수 :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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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와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후백제-태봉 역사벨트 구축 공동세미나’가 지난 4월24일(금) 전북연구원 별관 3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공동세미나는 강원과 전북을 잇는 국토균형발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사업 발굴 및 국책사업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곽승기 전북도청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축사와 전북연구원 김선기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송화섭(중앙대 사학과 교수)의 ‘한국사에서 후삼국시대의 위상과 그 실상’, 김은주(철원군청 학예연구사)의 ‘철원군의 태봉관련 선양사업 추진 상황’, 박정민(전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의 ‘후백제-태봉 역사벨트 구축’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종합토론은 조인성 경희대 교수를 좌장으로 정호윤(전라북도 도의원), 김병석(강원도 도의원), 김병남(전북대 교수), 유영심(강원학연구센터 부센터장), 정광민(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진정환(국립광주박물관 학예관)등이 맡아 아래와 같은 다양한 정책 제언이 이루어졌다.


▲ 후백제-태봉 역사벨트 구축을 위한 역사·문화적 명분 필요
  - 강호축 사업을 추동할 수 있는 이론적 배경으로서 역사 문화적 연계방안 마련
  - 전주와 철원은 동시대 고도(古都)라는 공통 분모를 지니고 있으며 고고학, 불교미술, 미륵신앙 등의 관점에서 다양한 교류 증명 가능
  - 후백제, 태봉의 한정된 시기를 초월하여 통일신라-고려초기의 역사로 연구범위 확대
▲ 특별법 활용 및 후백제-태봉 관련 새로운 법안 발의 필요
  - 연구의 활성화 및 지속적 지원이 가능한 법안 발의 필요 공감
  - 「고도육성법」을 통한 철원과 전주 지역의 고도 지정 및 발굴 진행
  - 역사문화 관련 새로운 법안 공동발의를 통한 국책사업으로 추진
▲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한 강원도와 전북의 연계방안
  - 후백제와 태봉에 관한 연구기반 확충을 위한 연구사업 및 학술행사 지속적 추진
  - 사회적 비용편익 지수 확대 연결을 위한 민간 교류의 시작 필요
  - 도와 시군의 협력을 통한 유적 발굴 확대 등 지자체의 관심 유도


  강원학연구센터와 전북학연구센터는 강호축(호남-충청-강원)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적 동질성을 찾아 공동 사업으로 발전하고자 <후백제-태봉 역사벨트 구축> 공동세미나를 기획하였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후백제-태봉 역사문화권역 설정과 후백제-태봉 역사벨트 구축이 국책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편, 2020년 하반기에는 강원도에서 <후백제-태봉 역사벨트 구축>을 위한 두 번째 공동 세미나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