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원은 2017년 12월 27일(수) 강원연구원 중회의실에서 강원학연구센터 출범과 함께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강원학연구센터의 운영위원회는 육동한 강원연구원 원장을 비롯하여 당연직 3인과 위촉직 7인으로 구성하였다. 본 운영위원회는 2018년 1월 10일 개소식을 앞둔 강원학연구센터의 향후 방향과 센터장 선임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역학 연구를 주도해 온 전문 연구자들과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여 열린 강원학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상헌 강원연구원 연구실장은 이날 ‘강원학연구센터 2018년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통해 “강원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강원학 연구의 플랫폼 역할을 통해 강원학 연구 성과 홍보 및 대중화를 위한 강원학연구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8년 강원학연구센터의 주요 사업”인 ‘강원학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강원학 연구 기획 및 기초 연구’, ‘연구자 및 연구기관 네트워크 형성’, ‘열린 강원학’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위원장으로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이, 부위원장으로는 김풍기 강원대학교 교수가 선임되었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다시 부활하는 강원학연구센터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안하면서 특히 인력 창출과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고, “지역학 공유의 필요성을 피력하면서 전국 단위에서의 강원학 연구의 확산을 위한 열린 강원학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하였다. 또한, 강원도 내 대학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강원학 연구의 플랫폼” 역할을 통한 지역 내 다양한 개인·단체·기관간의 지역정체성 확립 및 공유를 제언하였다.
육동한 강원연구원 원장은 강원학연구센터의 활성화를 위한 운영위원회의 여러 조언들을 2018년 운영계획에 철저히 반영하여 운영할 것임을 약속하면서, 강원학연구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운영위원회의 역할을 독려하였다. 또한 ‘조례 제정’을 통한 강원학연구센터의 지속적, 항구적 사업이 가능한 점을 강조하면서, 다시 부활하는 강원학연구센터의 활성화를 위해서 열린 강원학을 위한 궁극적인 과제는 “교육과의 연계”임을 제언하였다.
이날 강원학연구센터의 센터장으로 장정룡 강릉원주대학교 교수가 선출되었고, 강원학연구센터 전문연구원으로 이종미, 정지연 등 2명이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