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원(원장 육동한) 강원학연구센터는 강원학 연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학 연구 공모’를 실시하여 총 6편의 연구 과제를 선정하였다.

 강원학연구센터는 ‘강원도의 정체성 확립’과 ‘강원학 관련 다각적 연구 주제의 발굴’이라는 연구 공모 취지에 따라 지난 2월 강원학 연구과제 공모를 실시하였다. 연구 주제와 공모 대상의 폭을 넓혀 진행된 이번 연구 공모는 관련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총 29편의 과제가 접수되었다.

 강원학 관련 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강원학 연구 진작과 연구 주제의 적합성 등을 고려하여 지원 편수를 늘려 다음 6편의 연구 과제를 선정하였다.  

  △ 한국전쟁기 미군이 바라본 강원 지역인식과 정체성 연구
  △ 강원도 수목민속(樹木民俗)의 의미와 가치 연구
  △ 강원 서얼 여성들의 삶과 작품 세계 대비 연구
  △ 남북강원도 유산의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탁월하고 보편적 가치 발굴에 관한 연구
  △ 외국인 선교사의 눈에 비친 강원 지역
  △ 강원지역 농업유산의 세계화를 위한 조사연구 

 선정된 연구자는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연구를 진행하며, 연구결과물은 12월에 ‘강원학 학술총서’로 제작·발간될 예정이다. 연구비는 편당 약 1,000만원(연구비 외 심의회비, 인쇄비 포함) 정도가 지원될 예정이다. 

 강원학 연구논문 공모에 접수해 주신 연구자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선정된 연구결과를 통해 강원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역성장 동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