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원(육동한 원장)과 강원대학교(김헌영 총장)는 6월3일(월) 오후 4시, 강원대학교 대학본부 3층 교무회의실에서 ‘강원학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강원도 내 산재한 강원학 자료를 집대성함으로써 강원도의 정체성 확립과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문화 가치 정보 창출에 활용하기 위해 ‘강원학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강원학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위해 양 기관은 강원도내 최초로 관·학(官·學)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하였으며, 실무 기관으로 ‘강원학 아카이브 구축 센터’를 공동으로 설치·운영하기로 하였다. ‘강원학 아카이브 구축 센터’는 역사·문화·사회·자연 등 지역 관련 자료의 체계적 수집·정리·분석 및 데이터베이스(DB)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원학 빅 데이터(Big Data)’를 구축함으로서 ‘강원 지식콘텐츠’로 널리 활용하며, 이를 항구적·지속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

 ‘강원학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토대로 강원학 관련 연구자 및 일반인들에게 강원학 관련 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강원학 연구의 활성화와 강원학 전문 연구자 및 학문후속세대 양성에 기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구축된 자료를 교육, 연구, 창작, 산업,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즉 관광·문화자원으로서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다양한 자원의 콘텐츠 개발 및 응용을 위한 원천 기반 제공 등 OSMU(One Source Multi Use : 원 소스 멀티 유즈-하나의 소스·콘텐츠를 여러 상품 유형으로 전개·개발하는 것)로써의 무한한 가치가 기대된다.

 ‘강원학 아카이브 구축 센터’는 강원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장정룡 센터장)와 강원대학교 인문대학(최홍열 학장)을 공동 실무 주관기관으로 하여, 향후 강원도 및 18개 시·군, 도내 문화예술기관, 문화원, 박물관, 대학, 연구소, 연구기관, 지역 연구자 등과 ‘강원학 아카이브 협의체’를 구성함으로써 관(官)·학(學)·민(民)이 함께하는 범강원도적 차원의 ‘강원학 아카이브’를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