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

요약

삶의 소리이자 사랑의 소리요, 희로애락을 담는 큰그릇과 같은 정선아리랑은 마침내 197112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다. 팔도아리랑 가운데 도에서 지정한 유일한 문화재가 되면서 누구나 정선을 아리랑의 고향으로 인정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바탕에는 이름 석자 드러내지 않고 정선아리랑을 입에서 입으로 전한 토박이 소리꾼들과 정선아리랑의 가치를 깨닫고 보전하고자 했던 정선 사람들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