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소리이자 사랑의 소리요, 희로애락을 담는 큰그릇과 같은 정선아리랑은 마침내 1971년 12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다. 팔도아리랑 가운데 도에서 지정한 유일한 문화재가 되면서 누구나 정선을 ‘아리랑의 고향’으로 인정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바탕에는 이름 석자 드러내지 않고 정선아리랑을 입에서 입으로 전한 토박이 소리꾼들과 정선아리랑의 가치를 깨닫고 보전하고자 했던 정선 사람들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머리말 중에서)

Ⅰ. 정선아리랑의 배경 　

1. 정선아리랑과 만나다 　

2. 고려충신과 거칠현동 　

3. 경복궁 중수와 정선아리랑 　

4. 두 갈래 정선아리랑과 김옥심 　

5. 사랑의 전설이 깃든 아우라지 　

Ⅱ. 정선아리랑의 자리매김 　

1. 변화무쌍한 정선아리랑 　

2. 정선아리랑 소리꾼과 계보 　

3. 정선아리랑의 선율과 장단 　

Ⅲ. 정선아리랑의 가사와 내용 　

1. 사랑의 다양한 표출 　

2. 유희와 풍류가 뛰어난 소리 　

3. 소리로 달랜 시집살이의 설움 　

4. 덧없는 세월을 한탄함 　

5. 가난한 삶의 애환과 극복 　

6. 나라사랑과 통일을 노래 　

Ⅳ. 정선아리랑의 확산 　

1. 뗏목 타고 아리랑 아라리요 　

2. 우리나라 곳곳의 정선아리랑 　

3. 동해안 별신굿판의 정선아리랑 　

4. 북한에도 정선아리랑이 있다 　

5. 중국에서의 정선아리랑 　

6. 문학에 나타난 정선아리랑 　

Ⅴ. 정선아리랑의 전승 현황 　

1. 발굴과 문화재 지정 　

2. 다양화와 세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