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재중 강원인의 생활사에 주목하면서 세 가지 방법을 터득함으로써 강원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첫째 그것은 우리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파악하는 방법이다. 둘째, 그것은 우리의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발전시키는 방법이다. 셋째, 그것은 강원도의 정체성을 올바로 탐구하는 방법이다. 중국으로 이주한 이주민과 그 후손들의 삶을 파악함으로써 우리는 역사를 온전하게 이해할 수 있고, 이런 강원도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파악하면서 강원도의 정체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