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금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지금까지 육성해 온 산업이 상대적으로 ‘단순해’ 강원경제를 견인하기에 역부족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지역경제가 힘을 얻으려면 다양한 기업들이 종적, 횡적으로 가치 사슬을 구축해야 한다. 다시 말해 상호의존도를 높여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어야 승수효과가 커지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지금의 산업구조만으로는 강원경제의 미래가 불확실하므로 그 대안을 모색해 보자는 것이다. 국가 간은 물론, 지역 간 경쟁구조하에서 앞으로 강원도가 추구해야 할 경제의 좌표와 위상을 정립해 보자는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